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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만한 시선/주목할 만한 시선, 책45

<29> MB의 비용 / 알마 4대강 사업 예산만 22조, 앞으로 예상되는 비용을 추산하면 무려 84조 원이 더 낭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명 MB, 이명박 정부 5년간 만들어진 비용의 일부다. 토건 업체들의 담합으로 인한 부당이득, 훼손된 습지의 경제적 가치, 유지관리비, 하천 정비 비용, 취수원 이전비, 시공사 소송 보상금, 금융 비용, 추가 인건비… 등 앞으로 대한민국은 이명박 정부 5년간 만들어진 최소 189조원의 비용을 감당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비용은 곧 국민들의 세금으로 메워진다.이명박 전 대통령이 사실관계까지 왜곡하면서 자화자찬에 몰두한 회고록 을 펴낸 최근, 이에 맞선 책이 등장했다. 신간 이 그것이다.책에는 MB가 어처구니없이 탕진한 국민세금과 실정이 정교한 수치로 분석돼 있다. 협동조합형 싱크탱크 '지식협동조.. 2015. 2. 10.
<28> 철도의 눈물 / 후마니타스 "부패한 정부는 모든 것을 민영화한다"언젠가부터 '민영화'라는 단어가 자주 들리기 시작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이미 민영화는 상당부분 우리 곁에 자리잡고 있다. 제 각기 다른 이름으로 포장돼 있을 뿐이다.BRT, BTR 등 각기 다른 이름으로 학교와 터널, 도로 등의 사회기반시설들을 비롯, 전기와 가스, 하수처리 등에 이르기까지 수 많은 공공재들이 '민명화'가 되고 있고 민영화 전 단계에 있다.인천에는 프랑스 업체 베올리아(VEOLIA)가 하수처리장을 운영하며 매년 수 십억원의 이득을 남기고 있고, 인천대교, 우면산터널, 지하철 9호선 등 정부가 국민에게 제공해야 할 공공영역들이 '효율성'과 '수익성 재고'라는 명분 하에 '민영화'되고 있다.이명박 정부는 국민들이 거세게 반대하자 '선진화'라고 단어만 .. 2015. 2. 10.
<27> 요우커 천만시대, 당신은 무엇을 보았는가. / 미래의창 지난 2014년,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의 수가 6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미 서울의 명동에는 몰려드는 중국인 관광객들로 거리 곳곳에 중국어로 된 입간판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부동산 투자이민제'를 처음으로 도입했던 제주도는 중국자본의 유입으로 몸살을 앓고 있기도 하다. 이른바 '요우커'들의 인해전술이 시작된 것이다.신간 는 중국발 경제태풍인 '요우커'라는 거대한 물결과 기회를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경제전문가의 눈으로 들여다 본 책이다. ▲ 요우커 1억 명 시대, 중국발 요우커 효과.저자는 앞으로 2018년까지 대한민국을 찾는 요우커의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 매년 한국을 찾는 요우커의 수가 20% 이상 증가하고 소비지출 역시 30% 이상 증가한다는 것이다. 그 결과.. 2015. 2. 3.
<26> 안철수는 왜? / 더굿 '안.철.수'그의 이름 석자는 몇 년전까지만해도 이찬진 등과 함께 국내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하나의 신화와 같은 이름이었다.대한민국을 전 세계에서 자국 회사가 개발한 보안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몇 안되는 국가로 만들어 준 이가 바로 그였기 때문이다.하지만 3년 전 돌연 정치판에 등장한 이후 그에게는 항상 물음표가 붙어다녔다.'왜 2011년 서울시장 선거를 포기했을까, 문재인과 대선 후보 단일화 협상 과정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하는 물음들이다.국민의 관심과 언론의 주목을 한 몸에 받는 '공인'이자 정치인 안철수에 대해서 이런 물음표가 붙는다는 것은 그리 좋지 않은 현상임은 분명하다. 그가 정치판에 등장한 이후부터 최근까지 언론과 정치판에서는 '소통'의 부재, '언론대응'의 미숙함, '보안과 비밀'을 중.. 2015.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