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한국사 100년의 기억을 찾아 일본을 걷다 / 살림
올해는 을사늑약으로부터 110년이 되는 해이자 경술국치로부터 105년, 광복 70년이 되는 해다. 하지만 결코 사라지지 않는 유령처럼 우리 곁을 떠도는 식민지의 잔영과 일제강점기 시절의 잔재는 아직까지 우리 곁에 남아있다. 는 다큐멘터리 사진가 이재갑이 일제강점기 시절 식민지 조국의 아픔을 안은 채 머나먼 타국의 땅으로 강제노역으로 끌려갔던 옛 선조들의 아픔을 지난 1996년부터 15년 동안 추적한 보고서다. 그는 후쿠오카와 나가사키, 히로시마, 오사카, 오키나와를 중심으로 일본 열도 곳곳을 답사했다. 군부대 진지에서부터 탄광, 광업소, 댐, 해저탄광, 지하 터널, 비행장, 통신 시설 등 조선인 강제징용 노동자들의 한이 서린 역사의 흔적에 분연히 뛰어들며 참혹했던 모습의 현재 모습을 담아냈다. 장장 15..
2015. 2. 27.
<29> MB의 비용 / 알마
4대강 사업 예산만 22조, 앞으로 예상되는 비용을 추산하면 무려 84조 원이 더 낭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명 MB, 이명박 정부 5년간 만들어진 비용의 일부다. 토건 업체들의 담합으로 인한 부당이득, 훼손된 습지의 경제적 가치, 유지관리비, 하천 정비 비용, 취수원 이전비, 시공사 소송 보상금, 금융 비용, 추가 인건비… 등 앞으로 대한민국은 이명박 정부 5년간 만들어진 최소 189조원의 비용을 감당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비용은 곧 국민들의 세금으로 메워진다.이명박 전 대통령이 사실관계까지 왜곡하면서 자화자찬에 몰두한 회고록 을 펴낸 최근, 이에 맞선 책이 등장했다. 신간 이 그것이다.책에는 MB가 어처구니없이 탕진한 국민세금과 실정이 정교한 수치로 분석돼 있다. 협동조합형 싱크탱크 '지식협동조..
2015. 2. 10.